이란 "포르도 농축시설에 우라늄 기체 주입" / YTN 사이언스

이란 "포르도 농축시설에 우라늄 기체 주입" / YTN 사이언스

이란이 예고한 대로 포르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 기체를 주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원자력청 대변인은 나탄즈 농축시설에서 우라늄 기체, 육불화우라늄 2천㎏을 포르도 시설로 옮겼다며, 6일 자정을 기해 원심분리기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활동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입회와 감시 아래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육불화우라늄을 넣고 원심분리기를 고속으로 회전하면 원자력 발전의 연료나 핵무기로 쓸 수 있는 원자량 235의 우라늄 농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인 핵합의 파기에 대응해 지난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합의 이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했으며, 포르도 시설 가동은 4단계 조치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