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 서민 직격탄..허리띠 조인다(2022.06.28/뉴스데스크/MBC경남)
#자영업자#공공요금#물가 ◀ANC▶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를 보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돈에요 주부들은 장을 보기가 무섭다, 자영업자들은 식당 문 열기가 두렵다고 할 정돕니다 공공 요금까지 인상을 앞두고 있어 그야말로 서민 경제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현장 정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창원의 한 대형 마트를 찾은 주부 임미라씨 4인 가족 저녁 메뉴를 삼겹살과 된장찌개,부침개로 정하고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야채 코너에서 정육 코너까지 가격표를 꼼꼼 살피며 할인 제품 위주로 골랐는데도 10만 3천원이나 나왔습니다 반투명 cg] 품목별로 보니 불과 석 달 전보다 삼겹살은 2배, 채소와 부침가루는 각각 20%, 식용류는 품절 사태 장기화로 비싼 올리브유를 대신 골라야 했습니다 ◀INT▶임미라/주부 "최근 들어 가계부를 쓰게 된 이유가 (물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수입보다 지출이 너무 많이 늘어서 " 자영업자들도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껑충 뛴 원재료 가격에 음식값을 더 올려야 하지만 그나마 찾아오는 손님까지 줄어들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겁니다 ◀INT▶서성규 /식당 주인 "원재료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더 올리려고 하니 제가 부담스럽고 안 올리려니 운영 자체가 힘들어서 " 비교적 여유 있는 직장인들조차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며 허리띠를 졸라메고 있습니다 ◀INT▶ 송민준/ 직장인 "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 4천 원, 5천 원 하는 도시락 쪽으로 소비가 많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 단체 급식을 하는 공공기관도 비상입니다 채소류를 직접 손질해 재료 가격을 낮추고 반찬은 식용류가 필요 없는 구이용으로 대체하며 전략적 메뉴 편성에 들어갔습니다 ◀INT▶김두명/창원시청 구내식당 영양사 "식용유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튀김류보다는 버섯*야채 메뉴를 오븐을 통해 요리를 많이 해서 전반적인 (재료) 가격을 낮추고 있어요 " 문제는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물가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거라는 데 있습니다 반투명 CG2]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보다 0 2% 높은 5 6% 6월에는 6%대 상승률이 예고됐습니다 ◀INT▶ 한국은행 경남본부 기획조사팀 과장 정상범 "너무 많이 올라버려가지고 석유류가 지금의 (물가) 상승은 에너지 가격이 조금 차지하고 이게 계속 순환되면서 나머지 물가도 올랐죠 " 당장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 요금도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 고통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MBC경남 NEWS 제보]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TEL - 771 2580 / 250 5050 카카오톡 ID - MBC경남 홈페이지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