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 수사 가른다 [굿모닝 MBN]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 수사 가른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7일) 결정됩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관련 수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법 대북송금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지난 2022년 이 전 부지사가 구속기소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이화영 /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2022년 9월) - "(한 말씀만 부탁할게요 ) 오해를 잘 설명할게요 " 이 전 부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최대 관심사는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부탁해 북한에 약 800만 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주게 했는지 여부입니다 김성태 전 회장은 대북송금 과정이 모두 이 전 부지사와 논의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 인터뷰 : 김성태 / 쌍방울 전 회장 (지난 4월) - "추후에 재판이 진행되는 걸 보면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 전 부지사는 관련 혐의를 전면부인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대납 부탁뿐 아니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까지 했다고 보고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의 향방도 갈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 co kr] 영상편집: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