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책의 수도 폐막, 책의 수도 넘어 “책의 도시, 문화도시” 인천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22일 폐막식을 개최하며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인천의 우수한 기록문화의 역사성을 부각시키며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300만 시민을 표현한 ‘무빙 샌드아트’ 영상이 상영됐는데요. 세계 책의 수도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을 기념하고 독서와 저작권 진흥을 위해 매년 유네스코가 지정하게 되는데요.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받게 되면, 1년간 독서문화 진흥과 창작출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게 됩니다. 인천은 3차례 도전 만에 세계 15번째, 아시아 3번째로 국내 최초 책의 수도가 됐는데요. 이후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를 목표로 지난 1년간 45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1인 1책 읽고 쓰기 운동', '통합전자도서관 구축', 그리고 '찾아가는 북 콘서트' 등이 대표적인데요.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힘써 온 시민, 단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통해 책과 독서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수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