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방' 경기 경선 59.29%…본선 직행 유력 [MBN 뉴스와이드 주말]

이재명, '안방' 경기 경선 59.29%…본선 직행 유력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60%에 육박하는 투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는 추격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치권에서 대장동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어제 오후에 열린 경기지역 순회 경선에서 59 29%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0 52%로 2위에 올랐고 추미애 전 장관 8 75% 박용진 의원 1 45%로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이른바 친문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면서 당심도 따라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이 지사에 대한 권리당원 득표율은 60%에 육박했습니다 누적 득표율만 놓고 본다면 이 지사의 1위 가능성은 굳어지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는 1인 경기를 하는 게 아니고 집단 경기를 하는 팀원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포지션을 정하는 과정이고… "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우리가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에 대해서 마지막 한순간까지도 호소를 드릴 겁니다 " 민주당은 오늘(10일) 서울 지역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열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하는데, 결선 투표 여부를 두고 후보들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어제 행사장 앞에서 한 보수 유튜버가 이재명 지사의 이른바 '형수 욕설'을 틀면서 지지자들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 co 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