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30일 이상 무급휴직 노동자에게 ‘최대 150만 원’ / KBS뉴스(News)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해보죠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노동자에게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는 건가요? [답변] 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선데요 다음 달부터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어제, 현재 특별고용 지원 업종에만 적용하던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일반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 달 이상 유급휴직을 거쳐 무급휴직을 한 사업장의 노동자는 1인당 한 달에 50만 원씩 최장 석 달 동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곧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이제 관객을 만나는군요 얼마 만에 열리는 공연이죠? [답변] 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21일 이후 4개월 만에 관객과 함께하는 정기 공연입니다 서울시향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벤스케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과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한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임선혜가 밀러 교향곡 4번을 협연합니다 시향 관계자 측은 공연 당일 모든 출입자가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거쳐야 하며, 무대와 객석 사이 최대 3열의 거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보죠 대한항공이 전 노선에 '기내 구역별 탑승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가요? [답변] 네 쉽게 말해, 항공기 내 구역을 나누고, 구역별 순서를 정해 승객을 태우겠다는 건데요 대한항공 측은 승객 간 거리 확보로 접촉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 두기의 하나로, '기내 구역별 탑승제'를 국내·국제선 모든 노선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역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4~5개로 나눌 예정이고요 해당 구역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 동반 승객, 노약자,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구역 번호와 상관없이 우선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