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토네이도 강타로 지금까지 최소 98명 사망 / YTN 사이언스

美 중부 토네이도 강타로 지금까지 최소 98명 사망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 켄터키주를 비롯해 중부 6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한 인명 피해가 지금까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피해가 큰 켄터키주에서만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컸던 켄터키 주 메이필드의 일요일 오전 모습입니다 시내는 원래부터 폐허였던 듯 멀쩡한 곳이 없습니다 도로만이 이곳이 사람들이 살던 도시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브리트니 설리번 / 메이필드 약국 소유자 : 모든 것을 다 쓸어버려서 걱정입니다 교회도, 사업장도, 집도 쓸어버렸습니다 ]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양초공장도 공장이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장비와 구조대가 투입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근로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켄터키주지사는 100명의 근로자 가운데 40명이 구조됐고 추가로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앤디 베셔 / 미국 켄터키 주지사(NBC 인터뷰) : 경고방송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사실 그 공장에서도 YTN 강태욱 (taewookk@ytn co kr) #미국토네이도 #토네이도 #토네이도사망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