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강제접종 반대"…정부 "효과 분명" / KBS 2021.12.09.](https://krtube.net/image/MHd_-p2KFP4.webp)
"소아·청소년 강제접종 반대"…정부 "효과 분명" / KBS 2021.12.09.
청소년 방역패스 놓고, 학부모들 우려와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위중증 예방 효과가 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를 다듬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정부청사 앞에 모였습니다 백신 검증 기간이 짧고, 청소년은 감염돼도 사망이나 중증률이 낮은데도 방역패스를 적용한 건 사실상 강제 접종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탁은경/송도참교육학부모연대 대표 : "정부와 질병관리청, 교육부는 공익을 위하여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책임을 지는 곳은 아무 곳도 없었다 "] 정부는 전문가 설명회를 열어 설득에 나섰습니다 청소년 접종 데이터가 쌓이면서 백신으로 인한 이득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분명히 나타나 이제는 자신 있게 접종을 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12살에서 17살의 5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34%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연령대의 예방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염 예방은 96%,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100%라는 게 질병관리청 설명입니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감소했습니다 중증 이상반응의 하나인 심근염, 심낭염은 12살에서 17살에서 5건이 인정됐지만 모두 회복됐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방역 상황이 악화된 현재에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미접종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는 반면, 접종의 이득이 명확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 하지만 청소년 방역패스가 과도한 제약이라는 우려에 대해 정은경 청장은 학부모와 학생,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시행 전까지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청소년접종 #백신이상반응 #방역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