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수사 종결…홍준표ㆍ이완구 2명만 기소

성완종 리스트 수사 종결…홍준표ㆍ이완구 2명만 기소

성완종 리스트 수사 종결…홍준표ㆍ이완구 2명만 기소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청와대 핵심인사를 상대로 한 특별사면 로비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의혹수사를 사실상 종결합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2012년 대선을 전후한 시기에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 2007년 말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청와대 핵심 인사 등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를 불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리스트 속 정치인 8명 중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