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겨울 지역축제 개막..한파에도 북적 / 안동MBC
2022/12/18 17:30:12 작성자 : 김서현 ◀ANC▶ 매서운 한파 속에도 지역 겨울 축제 현장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어제(지난 주말) 개장한 안동 눈빛축제와 봉화 산타마을을 김서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END▶ ◀VCR▶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 속에 겨울옷으로 무장한 어린이들, 썰매에 몸을 맡긴 채 눈길을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INT▶천승희(11)/안동 법흥동 "탈춤공원 저번에 공사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눈썰매 타러 와서 좋았고 아까 전에 내려오다가 경사가 있어서 굉장히 재밌었고" 어른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아이들과 즐겁게 눈사람을 만듭니다 ◀INT▶최나원/안동 옥동 "그동안 코로나라서 잘 못 나왔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서 눈싸움도 하니까 너무 신나요 애들도 너무 신나고, 저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올해 처음 개막한 안동 눈빛 축제, 내년 1월 24일까지 탈춤공원 일원에서 40일간 열립니다 [S/U]"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매일 인공 눈을 만드는 제설작업을 통해 30미터와 60미터 (길이)의 썰매장이 운영되고, 썰매장 앞에는 눈싸움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 눈썰매장 뿐만 아니라 각종 전통 놀이와 겨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열리고, 저녁에는 야간 조명으로 조성된 포토존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동시는 이번 눈빛 축제에 이어 내년 1월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암산 얼음축제를 다시 열어 지역 겨울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INT▶권기창 안동시장 "봄에는 민속축제, 가을에는 탈춤축제, 또 겨울에는 눈빛축제, 이렇게 해서 안동은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봉화 분천역의 겨울 산타마을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관과 푸드트럭 같은 볼거리와 산타 썰매 체험, 알파카 관람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특히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캐롤 공연과 산타마을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INT▶박현국 봉화군수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돼 있으니 분천 산타마을을 꼭 방문하셔서 올겨울 봉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완)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