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세계 탑 CEO들의 추천 경영서 호메로스의 트로이전쟁 서사시. 고대 그리스 문학에서 인간의 바닥과 민낯의 감정을 봅니다.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리아스 세계 탑 CEO들의 추천 경영서 호메로스의 트로이전쟁 서사시. 고대 그리스 문학에서 인간의 바닥과 민낯의 감정을 봅니다.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리아스 #트로이목마 #아킬레스 #도시책방 00:00 일리아스 줄거리 06:34 간단한 줄거리 VS 방대한 서사 08:39 최초의 문학 : 구성과 인물의 변화 성장 12:03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누구를 향한 분노인가 15:21 생과 사의 처연하고도 아름다운 묘사 16:30 신의 뜻대로 인간의 의지대로 안녕하세요, 여기는 도시 책방입니다 오늘도 그리스 고전 문학으로 인사 드립니다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딧세우스로 서양문학의 시조, 스토리 텔링의 근원을 마련했습니다 천병희 교수님의 원문을 살린 번역본은 본문만 700 페이지가 넘는데 변신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읽는데 제법 오래걸렸어요 그럼에도 이 방대한 전쟁 이야기와 그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아킬레우스의 서사를 문학적 기법에 맞춰 구성하고 펼친것에 감탄했습니다 기워전 9세기면?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 전후인데 그때 기록하고 이런 스토리 텔링의 기법을 원초적으로 사용했다는게 놀랍습니다 우리는 호메로스와 아리스토 텔레스의 작법을 통해 지금 스토리 텔링을 배우고 이야기와 드라마와 각종 콘탠츠를 만드는데 이렇게 방대한 작품을 썼다는게 마냥 놀랍습니다 물론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가 당시에 구전되는 이야기들을 차용하고 더하고 빼서 새롭게 만들었다는 논문도 있지만 그 또한 위대한 창작이기에 눈이 아플 정도로 읽기 힘들었지만 마!침!내!~ 영상으로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재미로 스토리의 뼈대만 아는것과 뼈대와 살과 피의 본연을 아는것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한 듯 합니다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의 갈등이 어떻게 확장되어 어떤 사건과 갈등을 일으키는지 신들은 왜 이런 일을 방관하는지 여러 모로 다각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 이번 영상 길지만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여러분의 교양의 너비와 깊이가 확장되는데 도움이 되면 기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