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詩人) 꽃 (詩) dstv
여의도 맛집 💘 💕"좋아요👍"구독🔍"알람🔔"설정은 관심과 사랑입나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향기가 되고 싶다 #김춘수 #꽃 #d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