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기갑여단, 혹한기 전술훈련…마일즈 장비 활용 전차 교전훈련

육군 3기갑여단, 혹한기 전술훈련…마일즈 장비 활용 전차 교전훈련

[국방뉴스] 2021.01.27 육군 3기갑여단, 혹한기 전술훈련…마일즈 장비 활용 전차 교전훈련 과학화 교전훈련장비, 이른마 마일즈 장비를 전차에 착용한 훈련은 어떤 모습일까요. 육군 3기갑여단이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전차 간 쌍방 교전훈련을 했습니다. 부대는 과학화 훈련체계를 적용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펼쳤습니다. 조다니엘 중삽니다.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야지를 내달리는 전차. 기동로 상에 적을 식별하자 풀숲에 몸을 숨깁니다. 포신을 돌려가며 숨은 적을 찾아내기 위한 움직임이 바쁩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차들의 전투, 육군 3기갑여단이 진행한 중소대 쌍방 교전훈련 현장입니다.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혹한기 전술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 특히 주목할 점은 전차에 설치된 과학화 교전 훈련장비, 이른바 마일즈 장빕니다. 이번 혹한기 전술 훈련은 마일즈 장비를 착용해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의 발사기가 설치된 포신과 기관총, 사격과 동시에 레이저가 나가고 장갑에 부착된 각종 센서와 반응하면서 모의 전투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과학화 훈련은 야지 교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작은 도시를 옮겨 논 듯한 시가지 훈련장에서 잠시 뒤면 전차들의 쌍방 교전이 펼쳐집니다. 훈련에 앞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전장 상황을 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전을 앞둔 승무원들이 겨울철 최상의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방활구를 고무패드 대체로 교환을 해줌으로써 빙설지를 극복 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공격시간이 다가오자 교전을 위해 중대별 집결지로 전차들이 이동하고, 중대장의 명령 하달과 함께 전차들의 시가지 전투가 펼쳐집니다. 돌격조로 공격하여 통제선 번개를 확보하고 후속하는 부대에 초월여건을 조성할 것. 이상. 먼저 식별하기 위한 초반 탐색전부터 건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한 공격 작전을 펼치고 상대 전차를 쫓아가며 총공세를 가합니다. 한편에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교전 상황을 보며 전술토의도 이어갑니다. 저희 적토마 부대원들은 동계 혹한을 극복하며 오늘 당장 싸워이길 수 있도록 강인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적토마 돌격 앞으로! 전차에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며 실제 전투의 모든 것이 구현된 혹한기 전술훈련 부대는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 [#조다니엘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