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뉴스] 여.야 충남 국회의원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유치' 한 목소리

여 야 충남 국회의원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유치' 한 목소리 ■ 방송일 : 2023년 09월 11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충남지역 공약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이후 당사자격인 천안시와 지역의 정치권에서는 이 공약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공약인 이 사안이 공모제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지역 여론이 술렁이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놓고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당연히 유치돼야 한다면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관련 내용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유치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의 문진석, 이정문,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11명의 충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에 모여 대통령의 공약이 조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근거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이정문 의원은 설립에 대한 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천안으로 설립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정문/국회의원(천안병) :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돼야 하는 이유는 천안은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좋고, 치의학 관련 연구소, 병원 등 인프라가 풍부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7대 공약에 포함된 사항이므로, 공모절차 없이 천안에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천안시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박상돈 시장, 지역 정계 관계자, 충남치과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모여 정부에 대해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의지가 있음을 내보이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천안시가 치의학 연구에 있어 기술과 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프라 수급도 용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돼야 합니다 앞으로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천안시 등은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천안 설립에 대한 당위성과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