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러북' 순 발언…"북 어떤 짓 하든 앞자리? 있을 수 없어" [MBN 뉴스7]](https://krtube.net/image/MMTugqKsHJE.webp)
윤 대통령 '러북' 순 발언…"북 어떤 짓 하든 앞자리? 있을 수 없어" [MBN 뉴스7]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전운이 감도는 숨 가쁜 국회 일정을 순방 중에도 지켜보고 있을까요. 우리 시간 오늘 새벽 있었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거래는 한국에 대한 도발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통상 쓰던 북러가 아닌 러북 순으로 발언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군사 협력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북한에서 무기를 지원받으려 한다며 안보리의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를 먼저 말하고 그 뒤에 북한을 언급했는데 그동안정부는 지난 14일 NSC 상임위원회 보도자료처럼 통상 북러로 표현해왔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민족 공조라 해서 북한이 어떤 짓을 하든 맨 앞자리에 불러줘야 하는 건 우리 정부에서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협력 수준을 감안해 '한중일'이 아닌 '한일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에 대해한국의 동맹, 우방국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미국 뉴욕) "군사 협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통령실은 미국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필요 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