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오명' 사이버사, 이름 바꾸고 '심리전' 폐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댓글 오명' 사이버사, 이름 바꾸고 '심리전' 폐지 [뉴스리뷰] [앵커] '불법 댓글' 논란이 일었던 국군 사이버사령부 명칭이 사이버작전사령부로 바뀝니다. 물의를 빚었던 '심리전' 기능은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동원 예비군 소집 연차가 전역 뒤 3년까지로 1년 단축됩니다. 추가 발표된 국방개혁 2.0 내용을 이승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당시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사건과 기무사령부의 정치 개입 등으로 국가 공권력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 개입 논란을 빚었던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조직 명칭 변경과 함께 임무와 기능을 개편합니다. 새로 출범할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문제가 됐던 '사이버 심리전' 기능을 완전 폐지하고, 본연의 임무인 '사이버 작전'에 전념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와 같이 국방부 직할부대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합참의장의 작전 지휘를 받게 됩니다. 새로 작전센터를 만들고,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전문 특기'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예비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먼저 동원 예비군 지정 연차는 전역 후 4년차에서 3년차까지로 1년 단축됩니다. 인원은 35만 명가량 줄지만, 집중 관리와 훈련 등을 통해 정예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창설된 육군 동원전력사령부를 중심으로 예비 전력의 신속한 동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2박 3일간 진행되는 동원 훈련 참가 보상비는 올해 1만6천 원에서 오는 2022년까지 9만1천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