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QR 코드 체크인 시작…신규 확진 1,500명대 예상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오늘(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주 넘게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백화점에선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들어갈 때도 QR 체크나 안심콜을 하도록 의무화됐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 입구, 방문객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QR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 인터뷰 : 류근제 / 대형마트 안전보건관리본부 팀장 - "저희는 다중이용시설로서 많은 고객이 방문하십니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통해서 정부 방역 당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 새로 확정된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서 명부 작성이 의무화됐습니다 최근 3주간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나온 확진자만 약 160명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147명을 비롯해 어제는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청소년 캠프에서 학생 등 8명이 확진돼 캠프가 중단됐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4차 유행은 지역의 숨은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델타 변이가 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되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20명으로 오늘은 1,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넘게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어,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추가 방역 조치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