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유세 총력 "내가 적임자" - 티브로드 인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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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bpress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세요. ————————————————————————————————————— 정유현 앵커) 이번 강화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간 세 번째 리턴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후보가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세 후보 모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마지막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천호 후보와 이상복 후보의 세 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된 강화군수 선거. 두 후보 모두 이번이야말로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유한국당 유천호 후보는 4년 전 낙선의 아픔을 딛고 꾸준히 지역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유 후보는 농산물 FTA에 대비한 지원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무엇보다 강화 토박이란 점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천호 (자유한국당 강화군수 후보) (저는) 강화에서 뼈를 묻을 사람입니다. 나갔다가 정년 하고 나면 군수 해보겠다고 오는 그런 후보들하고는 생각과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들은 저를 믿고 반드시 유천호를 선택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4년 전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상복 후보는 이번에도 정당 대신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포부입니다. 한강물 공급 사업, 올해의 관광 도시 등 굵직한 사업을 이뤄낸 만큼 자신을 한번 더 선택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복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 "4년 동안 제가 일을 하면서 강화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시작이 됐는데 그것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냐. 아니면 또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야말로 본인의 능력을 가지고 군민에게 심판받는 그런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전직 군수에 맞선 민주당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연희 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군수를 내세우며 산적한 도시 개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강화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강화에서 먹고 자라고 강화를 떠나지 않았던 것을 자랑하는 후보님이 있어요. 전 이건 우물 안 개구리의 발상이라고 봅니다. 외지에 가서 선진 지역에서 벤치마킹도 하고 직접 행정을 해보고. 힘 있고 신뢰받는 집권 여당의 군수가 돼야 우리 강화를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현직 군수의 재선이냐,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냐. 이제 군민들의 선택만 남아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정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