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해 첫 순방 마무리...'3백억 달러 유치' 경제 성과 빛났다 / YTN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동안의 새해 첫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UAE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 세계적 기업 CEO들과의 만남 등 경제적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인슈타인의 모교인 취리히 연방 공대 양자과학 석학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양자과학 기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가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이 향후 우리 양자 기술 정책에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로써 6박 8일 동안 '경제 외교'에 초점을 맞춘 새해 첫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관섭 /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 이번 순방은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함께 협업하여 수출 계약, MOU 체결,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는 UAE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입니다 한-UAE 공동성명에 액수가 명시적으로 담겼고, 양국 정부·기업 간 양해각서는 모두 48건이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역대 UAE 순방 가운데 최대 규모의 성과라면서 특히 수소·바이오·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까지 협력이 다변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위스로 넘어간 윤 대통령은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계 유수의 기업 CEO들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세일즈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한국 시장도 열려있고, 제 사무실도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풍력 터빈'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는 우리나라에 3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고,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투자사의 칼둔 대표는 한국의 기술과 신뢰를 꼽으며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하고 원전 외에도 함께할 기회가 더 많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우리에게 더 강력한 연대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공급망 강화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동시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이 강화됐다고 자평한 대통령실, 이번 순방에서 얻어낸 대규모 투자 약속과 계약이 실제 눈에 보이는 성과로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psk@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