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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대통령의 조문+"나야말로 낙하산!" / YTN
간추린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대통령의 조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 보시는 것처럼 오늘 아침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 한 송이와 술 한잔을 올린 뒤 절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아버님과 지난 세월 동안 여러 번 뵙기도 했고 대화도 꽤 나눴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했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 애쓰셨는데,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족들은 특히 세월호 구조 실패 논란을 빚고 있는 해경지도부가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을 두고 백기완 소장이 안타까워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특검도 연장하고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고 있는데, 그래도 (세월호)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진상 규명이 좀 더 속 시원하게 아직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음 소식은 나야 말로 낙하산 아닌가로 잡았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국회에서 자신을 낙하산 인사로 표현했는데, 야권에서는 쓴소리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 국회 회의장으로 잠시 가보겠습니다. [박대수 / 국민의힘 의원 : 청와대의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견제하는 것이야말로 상식에 부합하는 일이며 책임있는 장관의 자세라고 봅니다. 그렇게 하실거죠?] [한정애 / 환경부 장관 : 예, 그렇게 하고 있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낙하산을 이야기 하면 저야말로 낙하산 아니겠습니까?] [박대수 / 국민의힘 의원 : 그건 아니죠. 아무튼 뭐, 허허 할말이 없습니다. 장관님 좀 실수하신것 같아요.]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 장관이 본인이 낙하산이라고 하면 임명 누가했습니까? 낙하산 내려보내신 분 누구에요? 답변을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위원장님도 한번 경고를 강력하게 주십시요.] [송옥주 /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 김성원 의원님의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그걸로 대체를 하겠습니다.] "뭘 위원장이 대체를 해!" [송옥주 /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아니 뭐 위원장까지 .....] "진행합시다" 마지막 소식은 민주당에서 불거지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론인데요. 민주당은 당헌상 내년 3월 대선 6개월 전까지 그러니까 9월까지 대선후보를 뽑아야 하는데요. 11월까지로 연기하는 안입니다. 이 안을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과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재수 의원이 실명을 걸고 충돌했습니다. 먼저 민형배 의원이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코로나 와중에도 잡음 없이 총선을 치렀다면서 불공정으로 오해받고 갈등 유발하는 그런 짓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전재수 의원이 어제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시민들과 접촉면이 없어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더 좋은 대선 후보를 만들기 위한 시간표 조정은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겁니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경선을 연기해야 좋을 게 없을 것이고, 또 이낙연 대표나 정세균 총리,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다른 후보들은 조금이라도 시간을 버는 쪽으로 가야 유리할 것이란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낙연 대표가 다음 달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여권 내 대선 후보들 사이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정치권 뉴스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