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소위 파행...노동법 심의 중단 / YTN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어제 정부 여당이 제출한 노동개혁 5대 법안 가운데 일부를 상정해 본격 심의에 착수했지만 여당의 환노위 위원 정수 증원 추진에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파행했습니다 법안심사소위는 어제 회의를 열고 노동개혁 5대 법안 가운데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상정해 심의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여당의 환노위 증원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맞서다 퇴장해 회의가 중단됐습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명시적으로 꼼수 증원을 철회할 때까지 정상적인 법안 심사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증원을 철회하겠다는 분명한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야당이 이를 핑계로 회의를 중단한 것을 정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당은 현재 여야 8명씩 16명으로 구성된 환노위 정수를 17명으로 1명 늘려 새누리당에 추가 배정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 의원들은 반발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