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방문판매 사무실 중심 무더기 확진...집합금지 명령 / YTN

대전서 방문판매 사무실 중심 무더기 확진...집합금지 명령 / YTN

[앵커]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대전에서 사흘 동안 환자 15명이 추가됐습니다 방문판매 사무실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대전시는 관련 업종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지역 49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 A 씨는 지난 11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확진 전까지 방문판매 사무실과 미용실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대전과 서울, 홍성에서 관련된 접촉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서 확진자들이 다녀간 방문판매 사무실은 모두 3곳으로 이 중 한 곳은 미등록 상태였습니다 [이강혁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아주 많은 사람이 수십 명 모이는 그런 동선이나 그런 건 아직 없고요 소규모 집합 모임을 통해서 접촉하고 감염자가 나오는 양상입니다 ] 대전시는 방문판매업을 하는 한 남성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확진자 2명과 충남 계룡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가 이 남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문판매 사무실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인근 지역 주민 : 무섭죠 불안하죠 여기저기서 팍팍 터지잖아 너무 진짜 무서운 거야 (사무실) 안에도 있고 밖에 나와서 전화하는 사람도 있고… ] 대전시는 지역 내 다단계와 방문판매업체 등 특수판매업체 8백여 곳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교육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장소는 2주간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 대규모 집합 행사나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대전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대한 방역도 한층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목사 부부가 확진된 교회에서는 교인 한 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해 접촉자 수십 명의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