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루카 신부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이병우 루카 신부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요한20,18) 먼저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한 자매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처럼 날마다 주님을 만나 뵈옵는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하느님의 큰 은총과 축복을 받고 끝까지 하느님 안에서 살아 간 분입니다 일곱 마귀에 걸렸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일곱 마귀라는 의미는 완전한 죽음의 상태를 의미하는데, 마리아 막달레나는 이 죽음의 상태에서 부활했고, 이후 주님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과 함께 끝까지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오늘 미사 감사송을 통해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이렇게 찬미의 기도를 드립니다 "살아 계신 주님을 사랑하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주님을 뵈었으며, 무덤에 묻히신 주님을 찾던 마리아 막달레나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경배하였나이다 " 우리도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지금 여기에서 주님을 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오늘 독서인 아가서의 말씀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다네 "(아가3,1) 오늘 독서는 바로 하느님을 찾아나서는 사람만이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마리아 막달레나는 하느님을 사랑했고, 하느님을 간절히 찾았고, 그래서 하느님을 만났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큰 은총을 받아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같은 은총과 축복이 주어질 수 있도록 오늘도 사랑이신 하느님을 찾아 나서도록 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가장 먼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 하셨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영광 속에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뵈옵게 하소서 "(본기도) / 마산교구 이병우 루카 신부 김경희 루시아 수녀 /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예수님의 여사도, 사도 중의 사도, 예수님 부활의 최초 목격 증인, 마리아 막달레나! 🕯나를 위한 기도🕯 낭송♡꿈별마리아 장마로 물이 계곡물이 불어나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서귀포의 효돈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