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o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Sereno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바깥의 가시가 무서워서 그저 웅크려 앉아 누군가 말을 걸어주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해답은 그것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웅크렸던 나의 몸 역시 가시투성이었기에 그 누구도 다가오질 못했던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어리석음을 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갑니다 홀로 웅크린 채 앉아있는 당신을 향해서 More about 'Ser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