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업체 관련 166명 확진...10곳 이상 전파 / YTN

방문판매업체 관련 166명 확진...10곳 이상 전파 / YTN

[앵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오늘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리치웨이와 관련된 확진자만 최소 166명, 집단감염 사례만 10건 이상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사당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리치웨이 접촉자로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요 지난 4일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자가격리 해제 전 어제 2차 검사를 받고 오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성남시 상대원동에 사는 20대 교회 신도도 추가 확진됐는데, 먼저 감염된 확진자와 지난 6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리치웨이에서 NBS 파트너스를 거쳐 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 확진돼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른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23일까지 잠정 폐쇄됐습니다 리치웨이 확진자들의 동선이 연결고리가 되면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남구의 부동산 업체 명성하우징에서도 30명이 감염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파악된 방문판매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 가운데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했던 사람은 40명이고 나머지는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어느덧 교회, 콜센터, 어학원뿐 아니라 실내 스포츠시설과 버스회사로까지 벌써 10곳 넘게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세를 늦추지 못하면 2차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앞에서 YTN 엄윤주[eomyj1012@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