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주년 3.1절, 추모 기념식 및 재연행사

97주년 3.1절, 추모 기념식 및 재연행사

97주년 3.1절 추모 기념식 및 재연행사 열려 경기도 곳곳에서 ‘대한민국만세'...양주시 재연행사 및 거리만세 행진 양주시에는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소재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과 시가에서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가 있었다. 행사는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양주시와 의정부보훈지청, 양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일제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등 순국선열 40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순국열사 후손, 학생, 시민, 시장, 국회의원, 기관장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기념식이 진행됐고, 위안부 소녀상을 재연한 연극 ‘소녀의 기도’와 만세운동의 시위 상황과 3명의 열사의 순국을 재연한 ‘백년의 외침’을 공연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거리시위를 재연한 ‘거리만세 행진’이 가래비 시내에서 있었는데 지난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리던 시위현장에서 윤흥철씨 가족(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세대를 초월한 1000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거리를 걸으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