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향한 '마지막 담금질'...수비 강화가 최우선 / YTN (Yes! Top News)
[앵커]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내일(2일)부터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올림픽 메달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4년 만에 다시 올림픽 신화를 쓰기 위해선 이번 대회를 통해 무엇보다 수비를 강화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진, 아시아챔피언십 결승전 두 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신태용 호는 눈물을 머금고 우승컵을 일본에 내줘야 했습니다 패스 한 방에 힘없이 뚫려버린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제외한 와일드카드 2장을 해외파 '수비수' 몫으로 남겨뒀지만, 소속 구단과의 협의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신태용 /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 : 원래 구상대로는 (와일드카드를) 수비 쪽에 많은 비중을 두려고 했는데 구단과 협의가 원만하지 않다 보니까… ] 이번 4개국 친선대회엔 우리 대표팀과 함께, 각 대륙을 대표해 리우행이 결정된 나이지리아와 온두라스, 덴마크가 참석합니다 모두가 메달을 노리는 강팀들인 데다, 우리가 조별 예선에서 격돌하는 피지와 멕시코, 독일을 각각 대비해, 맞춤형 전술을 준비할 좋은 기회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각 팀에 맞는 '맞춤형 수비'로 대응하며, 수비 강화라는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 : 스피드나 점프력, 대인 마크나 체격 등이 다 좋아야겠죠 그러나 상대 팀 공격수 특성에 따라서 그 선수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는… ] 이번 대표팀엔 독일에서 뛰는 수비수 서영재와 전북의 수비수 최규백이 1년 만에 다시 합류했고 처음 태극마크를 단 광주의 수비수 홍준호의 활약도 관심입니다 4년 전 첫 메달의 신화를 쓴 올림픽 축구,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