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김장 담아 보실래요? 절임배추 사지 않고, 양념이 부족하지도 남지도 않아요

저처럼 김장 담아 보실래요? 절임배추 사지 않고, 양념이 부족하지도 남지도 않아요

안녕하세요. 워니네 밥상입니다. 00:29 배추 절이기 2:06 생새우씻기 2:46 찹쌀풀쑤기 3:15 쪽파와 갓 다듬기 4:12 최종양념비율 5:39 배추씻기 7:18 김치버무리기 김장 한번 하고 나면 몇일을 쉬어야만 했었는데 조금씩 담으니 무리하지 않고 담을 수 있어 좋고, 처음 시작이 어렵지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 시간 나면 또 담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ㅎㅎ 저장 배추는 계속 나오지만 추운 한겨울이 되면 갓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12월 전에는 김장을 하시는 게 좋아요. ※소금은 항상 굵은 천일염입니다. ※김장육수 많이들 사용하시던데 생새우와 새우젓, 까나리액젓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나고 농도도 육수없이 적당하니 굳이 필요없더라고요. 한번에 9포기 양념을 다 해놓고 날마다 3포기씩 직접 절여서 만들었어요. 양념 다대기만 만들고 무와 쪽파, 갓은 절인 배추를 씻을 즈음에 버무려 주세요. 주의!!! 속재료와 양념다대기를 미리 버무려 놓으면 물이 너무 생겨서 배추에 양념이 안붙고 흘러 버리니 꼭 명심해주세요. *배추 3포기 절이는 법 : 미지근한 물 6리터에 소금 600g을 녹여서 배추를 적셔주고, 소금을 한주먹 쥐고 배추를 들쳐가며 줄기 부분에 조금씩 나누어 뿌려 줍니다. 뿌리는 소금의 양은 배추 한쪽 (1/2쪽)당 한주먹 반정도의 양입니다. 잎 부분에는 소금물이 적셔져 있기에 안뿌려도 절여집니다. 절이는 도중에 한번씩 뒤집어 주시고 뿌리 부분이 약간 아래로 가게 하시면 줄기 쪽이 잘 절여져요. *절여진 배추 씻는 법: 소금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서 사이사이 소금물이 다 나가게 배추를 펼쳐가며 씻어 주세요. 3번 씻어 주시고, 물기가 잘 빠지게 채반에 엎어 주세요. (절일때는 잘 절여지게 반대로 ) 물기를 뺄 때도 한번씩 자리를 바꿔 주면 배추에 고여 있던 물이 빠지기가 수월하고, 마지막에는 잎부분을 손으로 꼭 쥐어가며 짜주세요. 세시간이상 빼도 잎부분에는 물기가 있으니 꼭 짜주세요. *찹쌀풀 쑤는 법 영상에는 냄비에 물 500ml를 먼저 끓이다가 1300ml의 물에 떡집에서 파는 찹쌀가루 150g을 섞어서 물이 끓으면 넣어서 다시 끓이면 된다고 했는데요, 물의 양을 반대로 먼저 1300ml 물을 끓이다가 500ml 물에 찹쌀가루를 섞어서 넣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왜냐하면 끓는 물의 온도가 낮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눌지 않는다고 해서 젓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기에 한번씩 저어 주세요. *양념 비율 - 배추 9포기양 (1C =200ml) 고춧가루 11 C , 찹쌀풀 1600ml (영상참조), 까나리액젓 900ml, 중간배 2개, 새우젓 300g, 생새우 500g, 매실액 2C, 다진마늘 2C, 생강 1/2C, 소금 1/4C, 꿀 1/2C 저는 이렇게 하니 간이 맞았는데 배추의 짠기가 다 다를 수 있으니 소금은 간을 꼭 보시고 넣어 주세요. 1/3씩 나누어 나머지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면 한동안 보관이 가능 하고요,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년 내내 겉절이 할 때 꺼내서 버무리면 정말 편하답니다. 간이 약하면 소금이나 액젓으로 추가간을 하시고요, 짜다 싶으면 무를 2cm정도로 잘라서 (석박지처럼) 소금으로 심심하게 절여서 김치 사이사이 찔러 넣어 두면 나중 그 무김치도 정말 맛있어요. 내년까지 두고 먹는 김장이니 김장통에 작은 메모를 해놓으면 좋아요. 초반에 일찍 먹는 김장은 간을 약간 싱겁게 하여 쪽수도 작게 만들고, 나중 후반기에 먹을 건 간을 조금 더 세게 하고 김치통 위에 덮은 겉잎에도 소금을 약간 뿌려 두면 좋아요. (영상참조) 김장에 대해 할 말도 많고, 알려 드리고 싶은게 많아 영상도 글도 길어졌네요. 9포기의 양념을 미리 해두시고, 하루 3포기씩 직접 절여서 버무리면 김장이 많이 수월하더라는 내용이니 한분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배추절이는법 #찹쌀풀 #김장 #김장맛있게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