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지리산 기후변화 대응 스테이션 개소(2022.05.12/뉴스데스크/MBC경남)
◀ANC▶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고산지대 식물의 생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국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해발 1600미터의 지리산 고산지대에 기후와 식물의 변화를 조사하는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해발 1600m 지리산 세석평전 아고산대 지역으로 구상나무를 비롯한 상록침엽수들이 자랍니다 기온상승이나 겨울 철 눈 부족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지리산 기후변화 대응스테이션은 고지대에 처음 세워진 현장 거점시설로 생태환경과 동식물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취합합니다 자동화된 관측장비는 온도와 습도,강우량과 풍속, 토양의 수분 함량까지 지표면 부근의 미세한 기상 정보들을 포괄적으로 수집합니다 (s/u)관측된 정보들은 국립공원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돼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축적됩니다 ◀INT▶ 김진원 박사 / 국립공원연구원 기후변화연구센터 "구상나무가 어떠한 조건 속에서 살고 있는지를 연구하기도 하고 또한 기후변화에 따라서 이런 기상조건들이 또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를 관측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이 밖에 식물의 개화와 낙엽시기, 동물의 번식과 성장 등 생태계 변화를 상세히 모니터링해 기후변화 대응연구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INT▶ 송형근 이사장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연구원,시민과학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설악산,오대산,소백산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국립공원공단은 아직은 척박한 국내 기후ㆍ환경 분야의 연구 토대를 다지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천방안으로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추진과 민간연구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연구와 관찰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MBC뉴스 정성오 [MBC경남 NEWS 제보]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TEL - 771 2580 / 250 5050 카카오톡 ID - MBC경남 홈페이지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