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아기 울음소리...7월 출생아 증가율, 17년 만에 최대 / YTN 사이언스
[앵커]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져 가던 우리나라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꽤 많이 늘어나, 7월 기준으로는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혼인 건수도 역대 최대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김기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7월 세상에 나온 국내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1,516명 많았습니다 이 같은 증가 수는 같은 7월 기준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증가율로는 7 9%가 늘어난 건데, 2007년 12 4% 이후 무려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 기록입니다 모든 달의 증가율로 따져도 2012년 10월 9 2%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출생아는 지난 4월과 5월 2%대의 증가를 보였다가 6월에 1 8%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늘어난 혼인과, 지난해 7월 낮았던 출생아 수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2022년 8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인 신고하고 첫째 아기 출산이 평균 2년 정도 차이가 있는데, YTN 김기봉 (kgb@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