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_주차난·침수 문제…복합시설이 해법(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 13일 서초구 양재근린공원의 복합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엔 체육공간이 마련됐고, 지하에는 주차장과 빗물 저류조가 조성됐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서초구 양재근린공원의 복합시설 준공을 알리는 시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축엔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매헌초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매헌초는 지난 2008년부터 공원의 인조잔디 구장을 운동장으로 사용해왔는데, 복합시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5개월 동안은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 했습니다 때문에 임시 운동장인 공원 잔디밭에서 야외 체육활동을 해왔는데, 복합시설 공사가 끝나면서 운동장은 다시 아이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 현장음 】 서울매헌초등학교 학생 친구들이랑 (임시 운동장인 잔디밭에서) 체육활동할 때 어른들한테 혼난 적이 있어서 무서워 안 하기도 했는데 (다시 생긴 운동장에) 오니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을 것 같아요 【 VCR 】 지역 주민들도 기쁘기는 마찬가집니다 양재 2동의 경우 주택이 밀집돼있어 평소 주차난이 심한 지역인데, 복합시설 지하 1층에 총 102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 INT 】 주민호 서초구 논현로 주차장은 항상 포화 상태예요 포화 상태인데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월 주차가 거의 꽉 찼다고 그러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주차장이 좀 더 있으면 좋겠고요 【 VCR 】 지하 2층엔 빗물 저류조도 설치됐습니다 폭 58M, 높이 5M, 길이 48 5M 규몹니다 한 번에 12,8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매 여름마다 가슴을 졸이게 한 침수 문제는 이제 한시름 놨습니다 【 INT 】 김장희 과장 / 서초구청 물관리과 본 지역이 타 지역보다 1미터 정도 낮습니다 그래서 침수가 되는 것을 앞으로는 30년 강우 강도가 내렸을 때는 본 지역이 침수가 되지 않습니다 【 VCR 】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서초구 양재근린공원 복합시설 공사, 초등학교 운동장 부재와 지역의 주차난·침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