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에 무관용·엄정 대응" / YTN 사이언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조작정보의 생산과 유포에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확정'이라거나 '생필품 사재기 조짐', 또는 '제주도 장례식장서 70명 확진자 발생'이라는 등 사실과 다른 허위조작정보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유포행위는 불신과 혼란을 조장하고 공동체의 방역 역량을 저해하는 사회악에 해당한다며, 방통위와 경찰청 등은 이런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며, 감염 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한 특단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 5단계로 상향한 지 오늘로 2주가 흘렀습니다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고 있지만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카드매출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긍정적 신호도 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대대적인 선제검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그 효과가 조금씩 확인돼 가는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 최근 감염 취약 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해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늘어나는 모임·파티, 종교행사, 관광·여행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 나연수[ysna@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