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악재 쓰나미에 韓 '휘청'...심각한 우려까지 나와 / YTN
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 지난 7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규모입니다 7월 경상수지는 10억 9천만 달러 흑자에 그쳐, 1년 전보다 무려 85 9%나 급감했습니다 경상수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지난 2012년 4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게 뼈아팠습니다 수출이 6 9% 늘어나는 동안 수입이 20% 넘게 급증하면서, 상품수지는 11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석탄과 원유, 가스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만큼, 8월 경상수지 역시 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영환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 8월 무역수지가 이례적으로 큰 폭 적자를 보인 것으로 보이거든요 상품수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썬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여기에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한동안 국내 무역은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