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잡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실시
귀신잡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실시 [앵커] 한미 해병대가 경기도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한미 간 혈맹의 전우애도 돈독하게 쌓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완전무장한 한미 해병대원들이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뛰어나옵니다 신속한 상륙과 침투가 생명인 해병대원들이기에 실전같은 긴장감이 흐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시가지 침투훈련 한 팀을 이룬 한미 해병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총격을 가하며 건물을 장악합니다 작전을 지시하는 미 해병대원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한국어가 흘러나옵니다 [미국 해병대원] "오른쪽! 오른쪽!" 한미 해병대가 경기도 김포와 파주, 포천 일대에서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대대급 연합작전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으로 해병대 2사단 장병 5백여 명과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3사단 장병 6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상수 대위 / 해병대2사단 중대장] "한미 해병대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개인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어떤 임무라도 반드시 완수해내겠습니다 " 연합 유격훈련은 물론 병과별 연합훈련, 화생방과 도시지역 전투, 개인화기 사격 등도 이뤄졌습니다 [마이클 콜러 / 미 해병대 3사단 중대장] "한국 해병대와 훈련을 시작한지 2주가 됐는데요, 겨우 2주가 됐을뿐인데 우리는 강한 유대감을 갖게 됐고 공고한 동맹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 한미 해병대원 사이에 혈맹의 전우애까지 돈독히 쌓고 있는 이번 훈련은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