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때 총장 패싱", 박범계 "택도 없다"…전·현직 법무부 장관 충돌

한동훈 "장관때 총장 패싱", 박범계 "택도 없다"…전·현직 법무부 장관 충돌

✔중앙일보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JoongAngIlb... 25일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에서 전현직 법무부장관이 맞붙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의 첫 대정부질문 주자로 나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에게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의 적법성, 검찰 인사 문제 등을 따져 물었다. 하지만 한 장관은 박 의원의 법무부 장관 시절 전례를 들어가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 의원은 인사정보관리단에 대해 정부조직법 32조에 따르면 장관이 할 수 있는 업무범위에 ‘인사’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업무는 없는데 (인사정보관리단 이라는) 직위는 만들었다. 꼼수이고 법치농단”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외형은 법치를 띄고 있지만 실질은 ‘반법치’”라고 강조하면서 “왜 법무부장관이 대법관, 헌법재판관,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수석들까지 검증해야 되느냐”고 따졌다. #검찰 #한동훈 #박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