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영암에서 충무공 이순신을 만나다
◀ANC▶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서간첩은 영암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영암지역 의병 활동과 이순신 장군의 영암에서의 행적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조선 후기 정조때 왕명으로 발간된 충무공전서 입니다 CG- 이 가운데 수록된 국보 제76호 이순신 서간첩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호남의 전략적 위치와 중요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 나서면서 영암군에 살던 외가 친척인 현덕승 형제에게 보낸 것입니다 200년이 지난 뒤 현씨집안에서는 영암현감으로 부임한 충무공의 8대손에 이를 기증합니다 이 과정에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은 영암지역에서 쌀과 병력을 지원받았고, 사흘간 서호, 군서 등을 순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노기욱 /전남이순신연구소장▶ (영암을 비롯한 호남이 충무공의 전략적 기반이었다는 점을 분명히하는 사실입니다 ) 문화자원으로 충무공을 재조명하고 있는 전남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순신 관련 사업은 28개 부문에 달합니다 백의종군로, 수군재건로 등은 완성됐지만 서간첩에 나타난 현건, 현덕승 등 이순신 장군의 호남 인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입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이순신 장군과 관련해 영암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있음을 확인했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영암군은 호남 울타리론의 근거로 주로 인용되고 있는 약무호남 글귀를 새긴 비석을 영암 구림마을에 세워 기념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