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즐거운 도서관 로봇 영화 등 즐길 거리 풍성

더 즐거운 도서관 로봇 영화 등 즐길 거리 풍성

[앵커멘트] 책만 읽던 도서관은 옛말이 됐습니다 로봇이나 영화, 생태 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이색 도서관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한선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상현실 고글을 끼니 책에서만 보던 공룡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아기 공룡부터 큰 티라노사우르스까지, 실감 납니다 드론이나 로봇 등 첨단기술을 주제로 꾸며진 성남 판교어린이도서관 모래놀이와 홀로그램이 결합된 화산 체험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고은 /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한테 접근할 수 있게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원미산 자락에 있는 부천 역곡도서관에선 여러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강사와 함께 산책하듯 숲을 거닐며 여러 식물을 만지고 느낍니다 [인터뷰] 권태인 / 부천시 괴안동 “이렇게 자연 속 나무 많은 곳에 오니까 공기도 좋고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요 ” 이처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공공도서관이 경기지역 곳곳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악기를 빌려주는 오산 악기도서관과 8천5백여 권의 만화를 소장하고 있는 안성 보개도서관 등 도서관마다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성년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 “책을 읽고 빌리고 하는 수준을 떠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도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기도는 지역 특성을 살린 공공도서관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을 늘릴 계획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더해진 공공도서관의 변신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서경원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