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비묵상2023.9.27(수)
이슬비묵상2023.9.27(수) 빛과 그림자 열왕기상 9:10-28 오늘의 찬송 333(통381) • [새찬송가]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솔로몬이 성전과 궁전 외에도 나라 전역에 많은 군사시설을 세웁니다. 그는 가나안 주민을 진멸하는 대신 그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합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솔로몬의 업적 가운데는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히람과의 불공정한 거래, 가나안 백성을 진멸하지 않고 노예로 삼은것, 이집트 왕의 딸을 위한 궁전 건축 등입니다. 주님의 뜻보다 이익을 따르고, 자기 지혜를 과신한 결과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한 일의 결과만 보시며 성공과 실패만 따지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군마를 많이 가지지 말고', '많은 아내를 두지 말고', '은과 금을 너무 많이 모으지 말라' (신 17:14-17)고 하셨지만, 솔로몬은 그것을 모두 소유했습니다. 그가 주님께 듣는 마음을 구했지만, 그가 들었던 것은 백성의목소리가 아니라 자기 욕망의 소리였습니다. 나의 신앙을 나의 욕망을 이루는 수단으로 삼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제 마음과 몸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는 일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이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는 20년 동안 히람은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목재와 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히람에게 준 갈릴리 성읍 스무 개는 '히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10-13절). 솔로몬은 성전과 왕궁 외에도 성벽과 요새, 곡식을 저장하는 성읍, 병거와 기병을 주둔시키기 위한 성읍을 건축합니다(15-19절). 그는 이 건축 사업을 위해 가나안원주민을 강제노역에 동원하고(20, 21절), 이스라엘 사람을 이들을 지도하는 감독으로 세웠습니다(22, 23절). 또 솔로몬은 에시온게벨에서 큰 선박을만들어 오빌의 금을 운반했습니다(26-28절). 솔로몬이 가나안 백성을 진멸하지 않고 그들을 노예로 부린 것(21절)과 바로의 딸을 위한 밀로 궁을 따로 만든 것(24절)은 분명 주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 한 해에 세 번씩 주님께 제물을 드리고 분향하지만(25절), 그의 영광을 가릴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몰려오고 있습니다. 새번역성경 [10]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과 왕궁, 이 두 건물을 다 짓는 데 스무 해가 걸렸다. [11] 두로의 히람 왕이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모두 보내왔으므로, 솔로몬 왕은 갈릴리 땅에 있는 성읍 스무 개를 히람에게 주었다. [12] 히람이 두로에서부터 와서, 솔로몬이 그에게 준 성읍을 보았는데, 그 성들이 마음에 차지 않아서, [13] "나의 형제여, 그대가 나에게 준 성읍들이 겨우 이런 것들이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 곳을 가불의 땅이라고 한다. [14] 사실 이 일이 있기 전에, 히람이 솔로몬 왕에게 보낸 금액은 금 백이십 달란트나 되었다. [15] 솔로몬 왕이 강제 노역꾼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주님의 성전과 자기의 궁전과 밀로 궁과 예루살렘 성벽을 쌓고,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의 성을 재건하는 데,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16] (이집트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점령하여 불로 태워 버린 일이 있었다. 그는 그 성 안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살해하고, 그 성을 솔로몬의 아내가 된 자기의 딸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주었다. [17] 그래서 솔로몬은 게셀을 재건하였다.) 솔로몬은 강제 노역꾼을 동원하여서, 낮은 지대에 있는 벳호론을 재건하였다. [18] 또 바알랏과 유다 광야에 있는 다드몰을 세웠다. [19] 그리고 솔로몬은 자기에게 속한 모든 양곡 저장 성읍들과 병거 주둔 성읍들과 기병 주둔 성읍들을 세웠다. 그래서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지역 안에, 그가 계획한 것을 다 만들었다.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가운데서 살아 남은 백성이 있었다. [21] 솔로몬은 그들을 노예로 삼아서, 강제 노역에 동원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진멸할 수 없어서 그 땅에 그대로 남겨 둔 백성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노예로 남아 있다. [22]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어느 누구도 노예로 삼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람은 군인, 신하, 군사령관, 관리 병거대 지휘관, 기병대원이 되었다. [23] 솔로몬의 일을 지휘한 관리 책임자들은 오백오십 명이다. 그들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백성을 감독하는 사람들이다. [24] 바로의 딸은 다윗 성에서 올라와서, 솔로몬이 지어 준 자기의 궁으로 갔다. 그 때에 솔로몬이 밀로 궁을 완공하였다. [25] 솔로몬은, 한 해에 세 번씩 주님의 제단에서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리고, 또 주님 앞에서 분향하였다. 이렇게 그는 성전 짓는 일을 완수하였다. [26] 솔로몬 왕은 또 에돔 땅 홍해변 엘롯 근방에 있는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다. [27] 히람은 자기 신하 가운데서 바다를 잘 아는 뱃사람들을 보내서, 솔로몬의 신하들을 돕게 하였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사백이십 달란트의 금을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