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러시아인들로 넘쳐났던 도시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왓카나이 산책 l 한일부부의 일본여행 l 오호츠크해 오션뷰 추천호텔 ep.12
한일부부의 일본여행 겨울의 홋카이도 기차여행 ep.12입니다. 아침일찍 아사히카와역을 출발하여 드디어 일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도시인 왓카나이에 도착했습니다. TANOSIKU 채널 무료 구독하기➤https://bit.ly/3L5TROp 홋카이도의 겨울은 춥기로 유명하죠. 게다가 일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이라 굉장히 추울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도착해보니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지더군요. 눈도 많이 오는데 말이죠. 오히려 아사히카와등 홋카이도의 다른 지역들이 훨씬 추웠습니다.ㅎㅎ 일단 오늘 묵을 호텔인 "사피르 호텔 왓카나이 (Surfeel Hotel Wakkanai/サフィールホテル稚内)"에서 체크인을 한 후, 왓카나이역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호텔은 오호츠크해를 바라보는 오션뷰가 인기가 높은 곳으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할린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이날은 눈이 너무 많이내려 볼 수가 없었답니다.ㅠ.ㅠ 역주변의 상점가를 둘러보니 러시아어가 굉장히 많이 눈에 띄더군요. 90년대 러시아의 화물선들이 많이 드나들면서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인들이 격감한 지금은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더군요. 또한 러시아어의 간판만이 그대로 남아있고, 그 안은 전혀 다른 가게로 운영되는 곳들도 많다고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날씨도 날씨지만, 상점가는 사람들이 별로 눈에 띄지않는... 짓궂은 날씨와도 맞물려 조금은 쓸쓸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곳나름의 독특한 마을의 분위기와 매력이 느껴져 쓸쓸함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답니다. #사할린까지보인다는오션뷰호텔 #일본최북단도시왓카나이 #러시아어가넘쳐나는마을 #한일부부 #일본여행 #홋카이도여행 #일본브이로그 #북해도 #한일부부의일본여행 #일본기차여행 #왓카나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