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1억 미사일이 40억 탱크를? '쾅' ··· 강력한 한방 재블린
재블린(FGM-148 : 대전차 미사일) FGM-148, 통칭 재블린(Javelin)은 미군의 3세대 적외선 유도 방식 대전차 미사일로 1989년부터 개발, 1996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재블린'은 '투창(投槍)'을 의미한다, 재블린은 22 3kg의 미사일과 장착 발사관, 6 4kg의 조준기, 삼각대를 포함하면 총 무게는 28 7kg 에 달한다 최대 사거리는 2 5 km, 차량탑재형은 4 7 km으로 타 대전차미사일에 비해 길고 미사일 가격은 한발당 1억원 가량으로 비싼편이다 재블린의 큰 강점은 간단한 운용법과 높은 신뢰성이다 조준경의 적외선 열상장치(seeker)로 표적을 조준하면 미사일에 표적의 실루엣을 저장, 미사일이 표적의 실루엣과 대조해 표적까지 날아간다 적외선 열상장치는 최적의 효율을 내기 위해 매우 낮은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므로 발사 직전 30초가량의 냉각단계가 필요하다 재블린 사수는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이 가능한데 보통 대전차 로켓무기는 발사 후폭풍이 매우 커 사수 위치가 쉽게 노출되는데 비해 재블린은 고압 압축 공기로 미사일을 밀어낸 뒤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간 다음 로켓이 점화된다 발사 후폭풍이 없어 건물 안에서도 발사 가능하다 재블린의 큰 특징은 탑어택(Top Attack) 모드로 발사 후 표적의 거리에 따라 최대 160m까지 급상승하고 고도를 유지하다가 다시 표적을 향해 급하강해 전차와 같이 상부가 상대적으로 약한 표적을 공격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정지 비행중인 헬리콥터나 벙커, 보병 등은 직사공격(Direct Attack)도 가능하다 재블린 미사일은 전차의 반응장갑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 탄두(precursor)와 주탄두(main warhead) 등 2개 탄두로 구성된다 (탠덤 탄두) 전방 탄두가 표적의 외부 장갑을 파괴하면 주탄두가 주장갑을 관통하는 방식이다 이중 탄두 구조 덕분에 균질압연강판(RHA) 기준으로 최대 900㎜ 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 재블린은 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전에서 5000여 회 이상 사용됐고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판도를 바꾸며 재조명받고 있다 대당 수십억원에 달하는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들이 훨씬 싼 재블린 미사일 앞에 속절없이 파괴되자 막달라 마리아가 재블린을 들고 있는 성 재블린(saint javelin)이 우크라이나의 저항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YTN dmb 채널을 지금 바로 구독하세요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재블린 #fgm148 #Javelin #대전차미사일 #탱크킬러 #성재블린 #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