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8편 (20200506)

시편 78편 (20200506)

시편 78편 빛된교회 장주섭 목사 시편 78편은 아삽의 시 가운데 가장 긴 시입니다 이 시는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자 함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는 조상들이 전해 준 것입니다 조상들이 전해 준 이스라엘 역사 이야기는 또 다시 후손들에게 전해기기 위해 반복해서 이야기되어집니다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역사 이야기를 하는 목적에 대하여 7-8절에서 명확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들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상들로부터 전해 받은 역사 이야기의 내용은 출애굽 사건과 광야에서 있었던 일들(9-55), 가나안 땅에서의 우상숭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과 탐욕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십니다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심으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38)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후손들을 가리킬 때 중요한 요점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긍휼을 베푸셨는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긍휼히 많으셨던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소망이 되시는 것을 후손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조상들처럼 하나님을 불신하고, 탐욕을 부리며, 반항하여 하나님을 슬프시게 해서 멸망을 자초하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불순종했던 조상들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있었기에 후손들이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바라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