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대 온라인 공동구매 사기...일당 13명 검찰 송치 / YTN
공동 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기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4살 박 모 씨 등 13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물품 공동 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만여 명의 소비자로부터 4천 7백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는 식으로 고객들을 속인 뒤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면 일부 고객에게만 물품을 지급하는 식으로 '돌려막기'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영 초기, 유아용품과 생필품을 팔았던 이들은 사업 규모가 커지자 상품권과 골드바 등 고가 물품으로 품목을 바꿨다가 더는 돌려막기가 어려워지면서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