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다음 주쯤 새 총리 제청받아 소폭 개각할 듯

박 대통령, 다음 주쯤 새 총리 제청받아 소폭 개각할 듯

박 대통령, 다음 주쯤 새 총리 제청받아 소폭 개각할 듯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차관 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개각시기와 폭을 언급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개각 폭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이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총리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와 청문보고서 채택, 본회의 인준표결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개각은 다음주 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민 대변인은 비서실장 교체 등 청와대 인사에 대해서도 "이완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보자"며 "되는 지 안되는 지 봐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새로운 차관들도 임명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김재춘 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 최재유 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는 박민권 현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을 임명했는데요 신임 김 교육부 차관은 현 정부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뛰어나 교육 분야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민경욱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IT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분야 현안을 해결해나갈 것이라는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문체부 미디어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지낸 전문가로, 융합복합문화를 정착시키고 문화융성의 국정 기조를 실현해나갈 인물이라고 민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