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연이은 김주애 공개 행보 속 고모 김여정의 입지는? / YTN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스포츠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두 달 전 뒤편 구석에 앉았던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이번에는 뒤편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태양절을 맞아 평양에서 북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에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 2월 명절(김정일 생일)에 이어 4월의 봄 명절(김일성 생일)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또다시 뜻깊은 체육문화행사를 하게 된 내각과 국방성 일꾼들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설레였습니다 ] 최근 ICBM 시험발사 현장 등에 딸과 동행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였던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에도 김주애와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화면 왼쪽에는 김주애의 고모이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당시 김여정은 뒤편 가장 구석에 앉아 있었지만, 이번에는 김정은 부녀의 바로 뒤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게 눈에 뜁니다 한동안 북한 매체에 외면받는 듯했던 김여정은 최근 노출 빈도를 높이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사실상 김정은 부녀의 '배경' 정도로 비치고 있습니다 후계자설이 제기되고 있는 김주애와 이른바 '백두혈통'의 핵심으로 꼽혔던 김여정의 대비되는 모습이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