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潘 총장 도울 것"…이혜훈엔 '공개사과' 요구
나경원 "潘 총장 도울 것"…이혜훈엔 '공개사과' 요구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누리당의 2차 탈당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개혁보수신당 행을 보류한 나경원 의원도 반 총장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반 총장을 중심으로 세 규합이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당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반 총장의 대권행보를 돕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보수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또 "반 총장이 개혁보수신당으로 가긴 어려울 것"라며 반 총장의 신당행을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나 의원의 이 같은 생각과 반 총장을 돕겠다는 입장을 종합하면, 사실상 반 총장을 돕기 위한 것도 신당행 보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신당 이혜훈 의원은 나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원내대표를 바라다 무산됐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지만, 나 의원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아직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충청권 의원들도 반 총장 귀국 후, 탈당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청권의 한 의원은 "충청 지역 의원들은 반 총장을 보수 진영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반 총장 귀국과 맞물려 새누리당의 2차 탈당이 가시화되는 분위깁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