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 더 탁해져…일교차 조심 (2021.03.09/뉴스투데이/MBC)

시각 서울 상암동의 모습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기는 하지만 대기 질이 아직까지는 무난한 데다가 가시거리도 20km까지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서쪽 내륙 곳곳에는 먼지가 맴돌고 있는데요 대기의 흐름이 꽉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실황을 보시면 경기도 안성이 59, 충남 예산 52, 전북 장수가 4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와 비교해서 두 배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먼지가 차곡차곡 더 쌓여만 가면서 오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방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더욱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기에 또 한 가지 더 조심해야 할 게 바로 일교차인데요 출근길 공기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포근해서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낮아지는 만큼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체온 조절에 힘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고요 낮 동안에도 시야가 뿌연 곳들이 있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지방에서는 대기질이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이 영하 2 4도, 청주 2 9도, 서울 2 4도로 어제 아침만큼이나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그 밖의 중부 지방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기온도 지금 0도 선에 맴돌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4도, 대구와 광주, 부산이 15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도권 지방은 이번 주 내내 미세먼지가 맴돌 것으로 보이고요 목요일인 모레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서 금요일에는 충청과 영동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주말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날씨, #미세먼지 #봄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