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냐 뒤집기냐...'중도보수 단일화' 변수 / YTN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조기대선 이제 1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굳히기냐 아니면 막판 뒤집기냐를 두고 각 당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중도보수 단일화론이 다시 대선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계속 파장이 이어지고 있죠 송민순 전 장관의 문건 공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양쪽이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먼저 그 목소리부터 들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유은혜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 송민순 前 장관에 대해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 [송민순 / 전 외교통상부 장관 : 이런 식으로 가면 저는 사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장관이 대통령한테 이런 편지 보내는 게… 그건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는 겁니다 ] [앵커] 민주당이 어제 송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고요 송 전 장관은 어제 추가로 자신이 갖고 있던 편지,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 가운데 사퇴할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은 바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자신의 편지를 두고 하는 얘기죠, 저게?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통령한테 그 정도로 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다면 만약에 대통령이 경우에 따라서 사퇴하라고 한다면 사퇴할 수밖에 없는 그런 절박한 상황이었다는 거죠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UN의 결의안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서 정부 내부에서도 기류가 달랐죠, 당시에 항상 다른 사안도 그렇습니다마는 국방부 또 통일부, 국정원, 외교부 다 입장이 다르니까요 외교부 입장에서는 대개 국제사회의 현실을 토대로 했을 거고요 통일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은 어쨌든 간에 북한에 대한 통일정책 차원에서 했던 관점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각차가 있었을 겁니다 이것을 두고 나서 이미 확실하게 결정됐다고 주장하는 게 현재 문재인 캠프 쪽 관련된 사람들의 주장이고요 결정됐다고 하더라도 담당 주무장관이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