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고난이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이므로 새로운 소망으로 일어서자. (렘 29:11)
우리의 미래에 희망을 있을 것이다 (렘 29:10-14) 우리는 2025년 새해를 맞았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혼동 그 자체이다 이 혼란한 세상에서 참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가 무엇인가? 1 때가 차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하실 것이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은 나라 안팎으로 삶에 대한 희망보다 절망의 기운이 더욱 번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혼란하고 어려워도 오직 한 가지 희망만은 잃지 않아야 한다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2차 포로(B C 597년)로 잡혀간 유다왕국의 여호야긴 왕과 그의 권속, 제사장들, 선지자를 포함하여 3,023명의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한 편지이다 편지 내용은 바벨론의 2차 침략으로 잡혀간 그들에게 다시는 거짓 예언에 속지 말고 바벨론에 정착하여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렘 29:8-9) 왜냐하면, 거짓 선지자(하나냐)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바벨론은 조속히 몰락되고 포로민들은 2년 후에 고국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이 2년 만에 돌아온다는 낙관론을 경계하며 유다 민족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정하신 70년이 지나야 비로소 돌아오게 될 것이므로 그곳에서 생활 대책을 세우고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라고 촉구했다 (렘 29:10) 예레미야가 유다 포로민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것은 계명을 지키지 않을 때는 반드시 심판이 있지만, 그 심판의 기간인 70년이 차면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렘 29:10, 신 30:1-10, 시 71:3) 예레미야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에게 처한 어려움과 현실만 바라보지 말고, 먼저 회개(悔改)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라고 했다 (렘 29:11) 예레미야는 때가 차면 하나님이 우리를 돌아보사 평안을 가져다주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고통, 아픔, 슬픔을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고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시선을 돌려야 한다 2 성도는 환난을 통해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고난 속에 희망을 가지려면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유다 포로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포로가 된 심정은 절망뿐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유다 포로민들에게 “너희를 향한 내 생각은 평안(平安)이요 재앙(災殃)이 아니니라 ”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희에게 미래(未來)와 희망(希望)을 주는 것이니라”라고 했다 (렘 29:11) 유다 포로민들은 포로의 삶을 고통과 아픔이라고만 생각하며 절망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포로민들에게 이것이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고 했다 이 포로 기간은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즉 예레미야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 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 기간을 단순히 심판으로 이해하지 않고 영적 훈련의 과정으로 보았다 즉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포로가 된 하나님이 정해 놓은 훈련 기간이요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는 시간이라 했다 (욥 23:10) 이제 포로민들은 성전에서 기도할 수 없었고 제사 지낼 수 없었다 비로소 그들은 포로 생활에서 신명기 예언자들에 의해 성경을 다시 배우고 기도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다 성도는 환난을 통해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시 119:71, 롬 5:3, 약 1:3, 4) 하지만 유다에 남은 백성들도 예레미야를 신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레미야 메시지가 성전중심의 굳어진 사상과 다르기 때문이었다 또 바벨론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이 2년 안에 포로민들의 귀환한다는 말과 상반되기 때문이었다 (렘 28:2-4) 그러나 예레미야는 일체의 낙관론을 무시하고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남아 있는 자들도 불순종하므로 칼, 기근, 염병 등으로 죽임을 당할 것을 경고했다 (렘 14:12, 29:17-19) 결국, 남은 유다 백성들은 B C 586년에 바벨론에게 처참하게 파괴되고 성전기물까지 모두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에게 궁극적으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유대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돌이킬 때 다시금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망을 거듭 강조했다 (신 30:1-10) 70년간의 유배 생활은 유다 백성들에게 참된 소망을 연단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환이었다 그러므로 포로 된 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3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뿐이다 포로민들은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에 대한 회의(懷疑)가 만연했다 왜냐하면, 현실을 볼 때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되고, 또 그곳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도 예레미야를 미친 자라고 비난했기 때문이었다 (렘 29:26-28) 하지만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했다 (렘 29:12, 암 5:4-6 호 2;16-20) 우리가 어떻게 암담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온 마음을 다해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는 것뿐이다 (렘 33:3)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뿐이다 다른 모든 것이 실패해도 기도는 실패가 없다 모든 소망이 사라졌을 때 기도하라! (시 50:15) 예레미야는 포로민들에게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마음을 다해 기도해야 한다 (렘 29:13-14) 우리가 어려울 때가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부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현실에 절망하지 말고 오히려 우리의 지난 세월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고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이다 새해에는 이 말씀을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지난 세월의 모든 어려움과 고난에서 해방되는 놀라운 축복의 한 해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