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싣고 우주로'...누리호의 재도전 성공할까? / YTN

'위성 싣고 우주로'...누리호의 재도전 성공할까? / YTN

■ 출연 : 이호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발사대에 섰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발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발사 운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경철 앵커 나와주시죠. [앵커]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누리호는 지금 우주를 향해 우뚝 서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이곳의 날씨, 구름이 걷힌 상황입니다. 날씨 굉장히 좋은 상태고요. 오늘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데 날씨의 방해를 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누리호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호성 박사 모시고 다시 한 번 상황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 상황을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발사를 하루 앞두고 문제가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로 발사가 연기가 됐고요. 긴급하게 지난주에 점검에 나섰는데 그 문제가 비교적 쉽게 해결됐던 것 같아요. [이호성] 저희가 예상 못했던 그런 문제인데요. 사실은 저희가 점검을 하는 이유가 이런 문제들이 없나 하고 발견을 하기 위한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검증이 꼭 필요하고요. 저희가 예를 들면 저희가 올 2월 5일에 미국의 아스트로 발사체가 발사 예정이었는데 센터의 레이더 시스템 문제로 연기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이틀 후에 고친 다음에 다시 발사를 하려고 했는데 발사 2초 전에 텔레메트리 문제가 생겼어요. 발사 2초 전에. 그래서 바로 연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고치고 3일 후에 나사의 큐브위성 4기를 발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일단은 발사를 했는데 올라가서 페일로드 페어링 문제로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보면 저희가 굉장히 안타깝고 이것이 외국에서도 나사에서도 이렇게 어려운 문제인데 저희가 이걸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저희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6월 12일날, 저희보다 1주 전이죠. 그때 나사 큐브위성 2개를 또 발사를 했는데 그것도 상단엔진이 조기 종료돼서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보면서 저희는 굉장히 많이 걱정도 되고요. 저희가 이것을 하면서. 물론 저희가 어느 정도 이때까지 해온 게 있으니까 자신감도 있으니까 또 굉장히 저희보다 선진국도 이렇게 실패를 하는구나. 그래서 문제가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긴장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시면 지금 실시간으로 누리호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주를 향해서 기립이 돼 있는 상태고 발사 지금 한 4시간 정도 남아있는데요.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각까지는 발사를 위한 모든 과정,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이호성] 저희가 센서나 이런 것들은 지금 거의 다 확인이 됐고요. 이제는 산화제 공급제 시스템 냉각을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12시 40분경에 끝나고 그다음에는 산화제탱크를 저희가 냉각을 해야죠. 산화제탱크가 1단만 해도 10m가 넘기 때문에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그것을 냉각을 하고 그다음에는 2시 경에 산화제 탱크에 산화제를 주입하게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산화제 공급 시스템 냉각 작업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냉각 작업은 어떤 의미가 있는 작업인가요? [이호성] 사실 산화제 1단만 ... (중략) YTN 김혜은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2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