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5 설악산 대종주, 2024년 첫 설악산 단풍 현황. 단풍의 시작은 여기입니다. (설악대종주, 남교리, 귀때기청봉, 대청, 희운각, 공룡능선, 비선대)

2024.10.5 설악산 대종주, 2024년 첫 설악산 단풍 현황. 단풍의 시작은 여기입니다. (설악대종주, 남교리, 귀때기청봉, 대청, 희운각, 공룡능선, 비선대)

📝산행일 : 2024 10 5(토) ⏩경로 : 남교리 ~ 복숭아탕 ~ 대승령 ~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 끝청,중청,대청,소청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총 39 7km 17시간 40분 소요 난이도 : 천상 👍추천지 : 전체가 다 좋다 💕느낌 : 역시 단풍의 시작 설악산, 하지만 올해는 아쉬운 단풍이 될 듯하고, 대종주는 불수사도북과 비슷한 난이도로 보임 🎞큰화면으로 시청바라며, 오류 및 추가정보는 공유부탁해요 #설악대종주 #설악산대종주 #공룡능선 #서북능선 바로가기 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36 남교리 ~ 대승령 03:23 대승령 ~ 귀때기청봉 07:23 한계령삼거리 가는 길 10:39 끝청 가는 길 14:03 끝청 이후 ~ 희운각 19:14 무너미고개 ~ 1275봉 23:51 큰새봉, 나한봉, 마등령 27:38 비선대 가는 길 30:14 산행마무리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남교리 ~ 대승령 남교리에서 원래보다 늦은 12시 45분에 출발(보통 12시에 출발) 대종주 코스중에 가장 편한 구간이기는 하지만, 안산(한계산)갈림길 이전 1 5km가 보통 난이도가 아니라 어려움 난이도입니다 주황색경로 색깔보고 가시면 낭패를 볼 것 같습니다 길기는 하지만 무난히 도착합니다 🚩귀때기청봉 ~ 한계령삼거리 대승령부터는 험한길의 시작이며, 어려움 암릉구간이 많이 등장해서 잘못하면 알바하기 쉽습니다 꼭 지도앱을 이용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08봉까지는 그래도 가볼만한 난이도이지만, 귀때기청봉 오르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움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너덜바위의 위험성때문에 난이도가 최상이지만, 난이도는 공룡능선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너덜바위는 주의하셔야 하고, 특히 물기가 있을 경우는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산악회 버스가 4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귀때기청봉의 일출은 놓쳤습니다 귀때기청보의 조망은 경기도의 화악산, 명지산까지 보일 정도로 시계가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운해까지 깔려 너무 멋졌습니다 🚩끝청, 중청, 대청 한계령삼거리 이후의 길은 어려움 표시지만 보통의 난이도로 끝청까지 가게 됩니다 끝청 마지막 부분만 약간 힘들고 다른 부분은 무난합니다 하지만 너덜에 물기가 있어 자주 미끄러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종주이므로 조망처는 꼭 가보고 싶은 곳만 들르고 바로 바로 이동을 합니다 현재 중청대피소가 공사중이라 헬기로 자재를 운반할 경우는 중간 중간 통제가 되서 기다려야 하므로 시간 지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5분 기다려서 대청까지 빠르게 다녀옵니다 설악대종주는 대청을 찍어야 완성됩니다 🚩소청, 희운각 대청에서 소청가는 길은 편하면서도 조망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털진달래 군락지와 용아장성, 공룡능선이 모두 보이는 곳이며 이날은 시계가 너무 좋아 금강산의 바위 봉우리까지 보일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북한 금강산 비로봉의 뒤쪽 산그리메도 보였습니다 소청에서 희운각 가는 길은 여전히 힘드므로 무릎에 조심하셔서 내려가셔야합니다 공룡의 전체를 가장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코스이므로 가끔 조망처에 들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의 단풍이 들기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룡능선 구간 무너미고개를 시작으로 30분정도만 지나면 조망이 좋기로 소문난 신선대에 도착을 합니다 단풍이 확든 것도 예쁘지만, 푸르름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경관도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신선대를 넘어 1275봉으로 가는 구간은 봉우리간의 거리가 가장 긴구간이며, 가장 힘든 구간이기도 합니다 중간 중간 바위숲을 빠져나가며 보는 풍경이 정말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이날은 불행히도 1275봉에서 사고 나서 헬기가 도착하는 시점에 도달하여 20~30분간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져있습니다 그리고 1275봉 위로 올라갈 경우는 특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후 큰새봉 가는 구간은 거리는 멀지 않지만 힘든 구간을 여러번 만나게됩니다 큰새봉을 지나 바로 다음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큰새봉의 경관이 최고이면 은은한 단풍이 더해져서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한봉도 힘든 구간을 여러번 만나야하는 구간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한봉을 지나면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마등령삼거리에 닿습니다 🚩마등령 ~ 비선대 마등령에서 비선대는 3 5km밖에 안되지만 2시간내에 주파하기가 아주 힘든 구간입니다 사실 저는 오색에서 대청 오르는 구간보다 짧지만 더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바위 계단과 계단의 단차가 너무 높아 정말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그리고 비선대에 와서도 4km(40분 빠른 걸음)를 걸어야 소공원 주차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비선대까지 와서 안심해버리면 자칫하면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후기 언젠가는 꼭한번 도전해보리라 생각했던 설악대종주를 도전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단풍의 초창기라 어떤 모습의 설악을 보여줄지 너무 궁굼하였습니다 초반 컨디션은 무리 없이 진행하였지만 대승령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되기 시작했습니다 적당한 체력조절로 간신히 귀때기청봉을 통과하고, 차곡차곡 진행하니 어느새 희운각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천불동으로 하산할 지 아니면 공룡을 넘어갈 지 고민을 무척하다가 산악회 버스를 놓치더라도 도전을 결심합니다 체력이 거의다 빠진 상태라 공룡의 오르막은 진짜 지옥같은 느낌으로 쉬다 가다를 반복하면서 겨우 정상을 넘어갔습니다 마지막 마등령에 도착하고 나서 이제는 하산만 남아 있으므로 크게 쉬지만 않으면 시간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 적절히 체력 유지를 하면 진행하니 결국은 해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17시간이면 무난히 완주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체력으로는 18시간은 줘야 겨우 완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악 단풍은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앞으로 얼마나 예쁘게 물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멀리서 보면 말라가는 단풍도 예쁘기는 하지만 이날 본 단풍은 진짜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산이 이렇게 흘러갈까 두려웠습니다 설악산 단풍의 우리나라 단풍의 시작이므로 이 영상으로 보시고 다른 산의 단풍시기를 결정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날 하루 우연히 만나 하루종일 저를 리딩해주시느라 고생해주신 형님께 감사드리고, 가끔 제 목소리만으로 아는 척 해주신 구독자분들에게 더무 감사드립니다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